<p></p><br /><br /><p>‘가객’ 최백호· ‘가왕’ 조용필<br>찰나에 꽂힌 이유</p>Q. 최근에 새 앨범 찰나를 발표하셨잖아요 <br>제가 운전하면서 듣다가 울었어요 <br>노래가 너무 좋던데 앨범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릴게요<br><br>Q. 긴장되세요? 좋지 않으세요?<br><br><br>Q. 제가 인터뷰 약속이 잡히기 전에 <br>SNS에서 젊은 작곡가나 주변 젊은 분들이 <br>이 노래가 너무 좋다고 많이 추천해서 처음 들어봤거든요 <br><br>Q. 가뜩이나 쓸쓸한데 마음을 더 쓸쓸하게 하더라고요 <br>이 겨울이 너무 외롭게 느껴지더라고요<br><br>Q. 지혜요? 어떤 부분이?<br><br>Q. 짧은 순간 그런 말씀을 하고 싶으셨군요<br><br>Q. 제가 깜짝 놀랐던 게 찰나라고 검색해보니까 <br>가왕 조용필 선생님이 같은 곡을 내셨잖아요<br>미리 전화도 왔었다고요?<br><br>Q. 겹치면 좀 그러지 않아요?<br><br>Q. 저도 조용필 선생님 팬이지만<br>조용필 선생님의 찰나는 댄스에 가깝고 힙한 느낌이었어요 <br>선생님 곡은 외롭고 쓸쓸하고 마음이 차분한 느낌이라면<br><br>Q. 늘 그랬지만 이번 앨범에 쟁쟁한 후배 가수들이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<br>소개를 해 주시겠어요<br><br>Q. 엄청난 조합인데 이분들이 어떻게 모이신 건가요?<br><br>Q. 젊은 가수들에게는 굉장히 존경하는 선배 <br>그리고 세월이 갈수록 더 가슴에 와닿는 선배가 아닐까 싶은데요 <br>혹시 지코와 앨범에 (참여한 후배들과) 계획이 있나요?<br><br>Q. 말씀드린 대로 젊은 뮤지션들과 협업을 아주 자주 하시죠 <br>특히 아이유 씨가 최고의 피처링 파트너로 최백호 씨를 꼽았습니다 <br>‘후배들이 거절을 못 해서 그런 거 아니겠느냐’ 하셨지만 <br>그래도 러브콜을 자꾸 보내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?<br><br>Q. 같이 작업한 후배 가수 중에서 기억에 남는 후배는 누구인가요?<br><br>Q. 왜요? 어떤 부분이... <br>저는 지금 40대지만 70대가 된다는 게 좀 두렵거든요. 상상만 해도
